애플페이는 2014년부터 전 세계 76개국에서 사용되고 있는 결제서비스입니다. 한국에서는 애플페이가 도입되지 않아 많은 애플유저들이 안타까워했는데요. 올해 초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기능을 탑재한 데 이어 하반기에는 신한, 국민, 우리 카드도 애플 결제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애플페이를 언제쯤 사용가능한지와 추가기능이 있는지 아래 내용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애플페이 교통카드 필드테스트 완료
우리, 신한, 국민카드 등 3개 카드사가 애플페이 도입에 동의했습니다. 이번에는 교통카드 기능까지 추가하여 실생활에 더 많은 혜택을 부여한다고 하는데요. 교통카드 기능 필드테스트까지 완료한 애플페이 도입 예상시점은 올해 9월-10월입니다.
애플페이와 대중교통 단말기는 서로 다른 원거리 결제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NFC 방식, 교통카드 단말기는 MST 방식을 사용합니다. 기술의 차이로 교통카드 결제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될 예정이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애플 측에서 국내교통시스템과 동일한 결제방식 적용에 동의하면서 애플페이 편의성이 증가되었습니다.
용어설명>
-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근거리 무선통신, 전용 단말기가 필요한 무선송신 방식.
- MST : Magnetic Secure Transmission, 마그테닉 보안전송, 카드 단말기가 주변에 생성된 자기장을 인식함.
- 삼성페이는 NFC와 MST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교통카드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함.
3개 카드사 카드발급량 급증 예상
올해 현대카드 신규발급량은 작년 동기 대비 157% 증가한 31만이였습니다. 이중 91%가 애플페이 사용을 목표로 한 신규가입자들입니다. 카드 3사 역시 카드발급량 급증을 기대하며 애플페이 장착특권을 누릴 기쁨에 빠져있습니다. 삼성페이가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했듯, 애플페이는 애플사용자의 브랜드 충성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애플 유저들에게는 매우 반가운 소식입니다. 사용자 친화적으로 다가온 애플의 결제시스템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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