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억압하는 것은 무엇인가?
이상했다. 건강 프로그램에서 강조하는 이야기를 적어두고 그대로 지속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감에도 불구하고 나는 건강하지 않다. 건강한 음식, 적당한 운동,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있지만 쉴 때조차 내 맘은 나를 편하게 두지 않는다. 그러다 우연히 접하게 된 이책은 나의 시야를 틔여주었다.
힐링코드 (Healing code)는 마음의 문제를 해결한다. 인간의 모든 기억은 사진(그림) 처럼 저장된다. 그런데 이렇게 사진으로 저장된 기억 중에는 사실이 아닌 것 혹은 거짓을 담고 있는 것도 있다. 이것이 수정되지 않고 진실이 아닌 상태로 저장되면 정서와 육체에 질병을 초래한다는 것이다. 플라시보나 노시보 효과 같은 상황들을 보면 결국 모든 것은 마음의 장난이다.
면역체계와 치유체계
삶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인체에 내재된 면역체계와 치유체계이다. 우리는 어떤 문제가 떠오르면 문제를 해결하거나 축소하려고 노력한다. 하지만 이 세상에서는 이런 문제의 답을 찾을 수 없다. 해결책은 바로 이미 당신 안에 있다는 사실이다. 문제는 바로 무의식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최적으로 기능하는 면역체계가 치유할 수 없는 질병은 없다고 답했다. 어떤 질병이 치유되었다면 오로지 면역 체계의 공로이고 질병을 유발하는 근본 원인이 인생의 다른 문제 역시 유발한다는 연구결과도 있었다.
그럼 나는 다음과 같은 궁금증이 생기기 시작한다.
“무엇이든 치유하는 치유체계가 우리 몸에 내재되어 있다면 애초에 질병이 왜 생길까?"
"왜 처음부터 치유하거나 막지 못할까?”
스트레스
모든 질병과 증상의 원인은 단 하나이다.
브루스 립튼 박사에 따르면, 질병과 증상의 95%는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고 나머지 5%가 유전 혹은 환자의 조상 가운데 누군가의 스트레스가 원인 이라고 한다. 결국 99.9%의 원인이 스트레스라는 말이다.
스트레스는 정서에도 영향을 미쳐 인생과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얻을 수 있는 기쁨을 앗아간다. 질병은 단지 스트레스가 표현된 것 뿐이다. 이러한 스트레스는 우리의 내면에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현재의 환경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스트레스가 없다고 말한 사람의 90% 이상이 실은 심리적인 스트레스 상태에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어떤 스트레스가 나의 면역체계의 치유작용을 방해하며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런 고민에 빠져 있다면 잠시 접어둬도 좋을 것 같다. 안타깝게도 당신이 어떤 노력을 한다해도 개선할 수 없다. 문제와 해결책 모두 우리가 해결할 수 없는 범위에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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